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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애런 저지(30·뉴욕 양키스)가 돈방석에 앉았다.
저지는 올해 61홈런으로 아메리칸리그 홈런 신기록을 썼고, 타점(131개) 1위, 타율(3할1푼1리) 2위에 올랐다. 시즌 뒤 아메리칸리그 MVP와 행크 애런상을 수상했고, MLBPA(메이저리그선수협회)로부터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저지가 FA를 신청한 뒤 거취는 불분명했다. 친정팀 양키스의 장기 계약 오퍼를 거절하고 FA 자격을 취득하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 그동안 관심을 보여온 팀으로의 이적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됐다. 하지만 이번 계약으로 저지는 '양키맨'으로 남는 쪽을 택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