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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9일만에 FA 계약이 나왔다. 주인공은 LG 트윈스 김진성이다.
LG 트윈스는 8일 FA 김진성과 계약기간 2년, 총액 7억원(계약금 3억원, 2년 연봉 총액 4억원)에 FA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을 마친 김진성은 "대형 계약은 아니지만, 야구선수들의 꿈이라고 할 수 있는 FA를 할 수 있어 기쁘고, 꿈을 이룰 수 있게 해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또한 우리팀 선수들, 팬들과 계속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좋다. 선수 생활 마지막에 큰 선물을 받은 것 같아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구단은 안정된 경기 운영 능력을 지닌 김진성 선수의 불펜진에서의 활약과 특히 베테랑의 경험이 젊은 불펜진에 긍정적인 영향으로 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로써 지난 11월 29일 오선진이 한화 이글스와 계약한 이후 9일만에 다시 FA 계약이 나왔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