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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질롱코리아가 한화 이글스의 '젊은 피' 활약을 앞세워 승리를 잡았다.
타선에서는 박상언과 박정현(이상 한화)이 멀티히트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선취점은 멜버른에서 나왔다. 정이황이 안타 3방과 볼넷 등을 허용하면서 3실점을 했다.
6회까지 타선 침묵이 이어진 질롱코리아는 7회 하재훈의 2루타를 앞세워 한 점을 만회했고, 7회에는 박정현 이원석의 안타로 만들어진 찬스를 살리며 한 점을 더했다.
9회 집중력이 빛났다. 하재훈과 박상언의 안타에 이어 오장한의 적시타로 3-3 동점을 만든 질롱코리아는 박정현에 안타에 이어 이원석 타석에 나온 수비 실책으로 4-3 끝내기 승리를 완성했다.
질롱코리아는 18일 같은 장소에서 멜버른과 경기를 펼친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