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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최고 158km의 빠른 공을 던지는 대만 아마야구 최고 유망주 판원후이가 메이저리그 구단에 입단한다.
카이난 대학 소속인 판원후이는 대만 아마야구 최고 유망주 중 한명이다. 메이저리그 계약을 눈 앞에 둔 한국의 심준석과 비슷한 유형이다. 판원후이는 1m88의 큰 신장에 최고 158km에 이르는 강속구를 뿌린다. 그동안 대만 청소년 국가대표로도 활약해왔다. 2019년 기장에서 열린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을 상대로 대만이 승리를 거둘 때, 그때 주축 멤버가 판원후이였다.
변화구는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수준 높은 스플리터를 던지면서 다양한 레퍼토리를 가지고 있지만, 강속구 투수들에게는 숙명과도 같은 커맨드 난조 문제가 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