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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 차세대 거포 내야수 조민성(20).
조민성은 12일 일본 오키나와 차탄구장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곤스와의 연습 경기에서 8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3회 선두타자로 나선 조민성은 1B2S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다카하시의 4구째를 가볍게 밀어 우전 안타를 날렸다. 팀의 첫 안타이자 다카하시를 상대로 한 유일한 안타. 조민성은 5회 2사 후에도 바뀐 투수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기록하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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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문고 졸업 후 지난해 삼성에 입단한 조민성은 9월 확대 엔트리 시행 후 1군 무대를 처음 밟았다. 12경기에 출전 타율 3할8리(13타수 4안타) 1홈런 3타점 3득점을 올리며 기대를 모았다. 컨택능력과 장타력을 동시에 갖춰 박석민 뒤를 이을 차세대 오른손 거포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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