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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객관적인 것일까. 박한 것일까.
한국은 7위에 이름을 올렸다. 60점 만점에 40점을 받았다. 타격력 6점, 기동력 7점, 수비력 8점, 선발진 5점, 구원진 6점, 경험 8점을 받았다.
최근 미국 야구전문잡지 '베이스볼아메리카(BA)' 역시 한국을 7위로 꼽은 바 있다. BA는 '한국은 최근 WBC에서 엄청나게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받았다'라며 '전·현직 메이저리거와 KBO리그 스타가 조화를 이뤄 상위 라운드 진출을 노릴 수 있다'고 바라봤다. 한국은 2013년과 2017년 1라운드 탈락 수모를 겪은 바 있다.
다만, 투수진은 '국가대표 단골' 김광현(SSG)과 양현종(KIA)을 비롯해 '젊은 피' 구창모(NC) 곽 빈(두산), 고영표 소형준(이상 KT) 등이 합류했지만, 확실한 '에이스 카드'가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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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스포츠나비'는 미국을 1위 전력으로 평가했다. 총 56점(타격력 10점, 기동력 10점, 수비력 9점, 선발 8점, 구원 9점, 경험 10점)을 받았다.
2위는 도미니카(54점)가 채웠고, 일본은 51점으로 3위 전력으로 바라봤다.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 등 메이저리그에서도 '특급'으로 평가받고 있는 투수가 합류한 일본은 20개 국가 중 유일하게 선발진에 10점 만점을 받았다.
푸에르토리코(48점), 베네수엘라(46점), 멕시코(43점)가 한국에 앞섰고, 쿠바(39점), 캐나다(39점), 네덜란드(36점), 이탈리아(35점), 이스라엘(33점), 콜롬비아(32점), 파나마(30점), 대만(30점), 호주(28점), 니카과라(26점), 영국(25점), 중국(24점), 체코(23점)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한국은 9일 호주와 첫 경기를 치른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