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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도쿄돔 마운드에 미리 오른 61번 파이어볼러의 당찬 포효가 울려퍼졌다.
기념사진 촬영을 마친 대표팀 투수들의 관심은 도쿄돔이 마운드에 쏠렸다.
높은 도쿄돔의 마운드 위로 옹기종기 모인 투수들은 홈플레이트와 마운드를 번갈아 보며 공을 던지는 투구자세를 취했다.
곽빈은 진지한 모습으로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는 모션을 취했고 투구를 마친 후 위기탈출에 성공한 모습을 상상하며 주먹을 불끈 쥐는 모습을 연출했다.
지난 6일 오릭스와의 평가전에 등판해 153Km의 강속구를 선보이며 좋은 컨디션을 선보인 곽빈, 박찬호의 등번호였던 61번을 달 만큼 성장한 대표팀에서의 쾌투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