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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뒤 새 야구장이 문을 연다.
등번호가 영구결번된 4명의 '레전드'를 초대했다. 장종훈과 송진우, 정민철, 김태균이 시민들과 포토타임을 가졌다.
김태균은 "이 곳에서 힘을 낼 후배 선수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벅차오르는 느낌이 든다. 오랜만에 팬들과 함께 좋은 행사에 참여해 즐거웠다"고 했다.
박찬혁 한화 구단 대표이사는 "우리 구단의 빌드업 과정과 신축구장으로 이전하는 타이밍이 잘 맞는 것 같다. 한화 이글스는 신축구장의 완공을 기점으로 지속적인 강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준비를 시작했다"고 했다.
이어 "베이스볼 드림파크가 '365일 대전시민의 문화공간'이자 대전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인피티니풀, 스크린 골프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고 했다.
'베이스볼 드림파크'는 대전야구장 옆 옛 한밭종합운동장 부지에 공사중이다.
2년 뒤 이글스의 새 시대가 열린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