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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인천 구장에서 열린 개막전 시리즈가 이틀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이튿날인 2일 경기는 경기 시작 후 매진이 됐다. 경기 시작 45분 후인 오후 2시45분에 2만3000석 티켓 판매가 모두 완료되면서 '매진'이 기록됐다. 인천 연고 프로구단의 개막 2연전 매진은 SSG가 처음이다. SSG는 전신 SK 와이번스 시절을 포함해 총 8차례('09, '10, '11, '12, '13, '14, '18, '23년)의 개막전 매진을 달성했으나 개막 2연전 매진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SSG는 지난해 5월 5일 한화 이글스전 어린이날 매진을 시작으로 정규 시즌 총 3번의 매진을 기록했고, 인천 연고 구단 최초로 KBO리그 최다 관중 1위(98만1546명)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통합 우승팀인 SSG에 대한 팬들의 기대와 수도권 원정팬이 많기로 유명한 KIA의 맞대결이 더더욱 많은 '직관팬'들을 불러모은 것으로 보인다.
인천=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