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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3안타 맹타를 휘두르던 KIA 타이거즈 2년차 내야수 김도영이 경기 도중 부상으로 빠졌다.
KIA는 4회초 공격을 마친 후 김도영을 제외하고, 류지혁을 3루 수비 요원으로 투입했다. KIA 구단 관계자는 "김도영이 3루 베이스를 밟다가 왼쪽 발목을 접질렀다. 현재 아이싱 치료 중이다. 일단 아이싱을 해보고 이후 상태를 본 후에 병원 검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KIA는 전날인 1일 개막전에서 주전 2루수 김선빈이 주루 도중 왼쪽 발목을 다쳐 이날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여기에 김도영까지 부상으로 경기 도중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고민이 커졌다. 큰 부상이 아니길 바라는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