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의 마무리 고우석이 복귀 준비를 하고 있다. 빠르면 잠실 홈개막전부터 세이브 대기를 할 수도 있다.
LG 염경엽 감독이 전한 고우석의 업데이드된 소식은 투구를 시작했다는 것이다. 염 감독은 "통증이 없어 피칭을 시작했다"면서 "아무 문제없이 복귀를 한다면 빠르면 잠실 홈 개막전에는 돌아올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퓨처스리그에서 실전 등판없이 바로 1군에 올라온다. 염 감독은 "굳이 실전 등판없이도 1군에 올라와 던질 수 있다고 한다"면서 "지금은 아직 구위가 올라오지 않은 상태다. 데이터가 정상으로 올라오지 않았다. 다음 불펜 피칭 때의 데이터를 보고 구위가 올라왔다고 판단되면 1군에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우석이 돌아온다면 LG의 불펜진은 확실히 강해진다. 지난해처럼 정우영 이정용 고우석이 7회 이후를 확실히 막아줄 수 있기 때문이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