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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4일 KIA와 KT의 첫 맞대결이 펼쳐진 수원 KT위즈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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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나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으로 150km가 넘는 빠른 볼을 던지는 우완 강속구 투수다. 투심 패스트볼과 커터를 주무기로 탈삼진 능력도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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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나는 이날 선발등판에서 3이닝 동안 2피안타(4사구 2) 1실점을 기록했고 탈삼진 3개를 잡아냈다. 투구수는 56개를 기록했다.
KIA는 상대 선발 엄상백이 팔꿈치 통증으로 내려간 4회 1-0으로 뒤진 상황에서 3점을 뽑아내며 승부를 뒤집었지만 우천으로 노게임이 선언되며 메디나의 첫 승 기회는 다음으로 미루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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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서로에게 큰 힘이 되어준 다섯 명의 호랑이 선발진, 새롭게 꾸려진 KIA의 선발 마운드의 활약에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는 건 당연하다.
시즌이 끝났을 때 이들의 모습은 또 어떻게 달라져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