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오스틴 딘이 작년, 혹은 재작년에 왔다면 LG 트윈스가 벌써 우승하지 않았을까. LG가 기다리던 바로 그 외국인 타자가 이제야 왔다.
오스틴은 7경기서 타율 3할9푼1리(23타수 9안타) 2타점 7득점을 기록 중이다. KT 위즈와의 개막전에서 무안타를 기록했을 뿐 이후 6경기 연속 안타를 치고 있다.
오스틴은 예전부터 LG가 영입하려고 했던 인물이다. 밀어치기도 능하기 때문에 KBO리그 적응에도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봤지만 메이저리그 소속구단이 그를 놓아주지 않아 데려올 수가 없었다.
다시 외국인 타자를 찾은 LG는 마침 오스틴을 데려올 수 있었고, 총액 70만 달러에 계약했다. 그리고 오스틴의 영입은 점점 '신의 한수'가 되고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