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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연속 연장 역전패. 한화 이글스는 7~8일 대전 SSG 랜더스전에서 좋은 흐름을 끌어가다가 경기 후반 허무하게 무너졌다. 똑같은 패턴으로 경기를 내줬다. 아쉬운 수비 실책이 나왔고, 구원투수들은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불펜진 운용이 잘 이뤄졌다면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는 경기였다.
8일 경기에선 선발투수 김민우가 5이닝 3실점하고 마운드를 넘겼다. 이후 5명의 투수가 4실점했다. 5-3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8회 5-5 동점을 허용하고 연장 10회 결승점을 내줬다. 5대7 역전패.
불펜진이 5이닝 동안 7안타를 맞고, 4사구 5개를 내줬다. 연장 10회에 병살타로 이닝을 끝낼 수 있었는데 수비 실책이 나와 허무하게 주저앉았다.
8일 10회 등판해 1이닝 2실점(1자책)한 남지민은 11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 시즌 첫 선발등판한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