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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고척스카이돔에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왔다.
파나마 대사관 직원 홀리오 구드리치 씨는 "파나마 국민으로서 후라도를 영입해 준 키움에 감사하다. 파나마 선수가 한국에서 뛴다는 것이 영광스럽고 감격스럽다"며 "올해 키움이 우승할 수 있도록 후라도가 좋은 역할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대사관 직원 세르히오 로페스는 "후라도에게 외로워하지 말고 힘내라고 말하고 싶다. 많은 파나마인들이 응원하고 있다는 걸 알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