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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전날 첫 승을 따낸 김윤식이 자신을 향해 한걸음에 달려온 한 남자의 인사에 활짝 웃었다.
바로 두산의 정철원이었다. 김윤식을 향해 달려오던 정철원은 반가운 마음에 오른손을 들어 올려 손을 맞잡았고 격한 동작으로 몸을 부딪혀 반가움을 표현했다.
99년생 정철원과 00년생 김윤식, 두 선수는 지난 3월 WBC 대표팀에 함께 뽑혀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었다.
정철원은 올시즌 6경기에 등판해 1승(무패) 3홀드 자책점 0을 기록하며 변함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잠실 라이벌인 두산과 LG를 이끄는 두 젊은 영건의 만남에 흐뭇한 미소가 지어졌다.
두 선수의 반가운 만남은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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