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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투수 딜런 파일(27)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이날 피칭에서는 총 61개. 직구와 더불어 슬라이더 등 변화구를 점검했다. 피칭을 지켜본 현장 관계자들은 딜런의 슬라이더에 "정말 좋더라"라고 감탄하기도.
이날 딜런의 피칭 때에는 이승엽 두산 감독이 타석에 서 있었다. 이 감독은 배트를 가볍게 휘둘러 보는 등 딜런의 실전 피칭을 관찰했다.
딜런은 다음주 초에 병원 검진을 추가로 받을 예정. 소견에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실전 등판에 돌입할 예정이다.
두산 관계자는 "소견 결과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20일 연천 미라클과의 연습경기에 등판한다"고 설명했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