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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최지만이 '엎친데 덮친격'으로 부상 악재를 만났다.
최지만이 아킬레스건 부상을 입은 것은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처음이다. 2019년 7월 탬파베이 레이스 시절 왼쪽 발목, 2020년 9월 왼쪽 햄스트링을 다쳤던 최지만은 2021년 오른쪽 무릎 수술을 받아 시즌을 늦게 시작했고 시즌 중에는 사타구니와 햄스트링 부상을 잇달아 입는 등 3차례 IL에 올랐다.
그리고 작년 4월 말에는 오른쪽 팔꿈치를 다쳐 시즌이 끝난 뒤 피츠버그로 트레이드된 직후 인천에서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 2019년 이후로 따지면 이번이 7번째 IL 등재다.
최지만의 복귀 시기는 아직 알 수 없다. 다만 피츠버그가 현재 공수에 걸쳐 탄탄한 전력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지만을 급하게 찾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피츠버그는 이날 세인트루이스를 6대3으로 꺾고 9승6패를 마크,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 밀워키 브루어스(10승5패)에 1경기차로 따라붙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