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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어깨 부위 염증으로 로테이션을 걸렀던 김광현의 복귀 등판이 확정됐다.
김원형 감독도 반기는 '에이스'의 복귀다. 김광현은 지난 1일 KIA 타이거즈와의 정규 시즌 개막전에서 선발로 나와 5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자신의 통산 150승에도 성공했다. 그러나 두번째 등판인 지난 8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3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고, 이후 어깨 부위에 염증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9일부터 10일간 부상자 명단에 등록됐던 김광현은 로테이션을 두번 정도만 거른 후 정상적인 복귀가 가능해졌다. 휴식을 하면서 다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김광현의 복귀로 송영진은 다시 불펜으로 이동하고, SSG는 김광현과 커크 맥카티, 문승원, 박종훈, 오원석으로 로테이션을 꾸려간다.
수원=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