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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이 자신감을 잃은 것 같다."
오승환은 19일 키움 히어로즈전 9회말에 등판했다. 5-4로 앞선 상황에서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1점을 내주고 동점을 허용했다. 경기는 연장으로 넘어갔고, 삼성은 연장 12회 피말리는 승부끝에 이겼다.
박 감독은 "오랫동안 마무리로 활약했고, 삼성의 상징적인 선수다. 고민을 많이 했다. 자신감을 회복해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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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보다 확실히 구위가 떨어졌다는 평가다. 결국 삼성 코칭스태프가 냉철하게 판단을 내렸다.
이승현은 이번 시즌 7경기에 나서 1승, 평균자책점 1.17을 기록중이다. 7⅔이닝 동안 5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21세 젊은 마무리가 탄생했다.
고척=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