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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 유격수 박찬호(28)가 NC 다이노스와의 주중 3연전에서 벤치 대기한다.
손목 통증이 원인이었다. 김 감독은 "박찬호가 손목 통증을 안고 있다. 때문에 스윙이 원활하지 못하고 매커니즘에 변화도 생겼다. 훈련에서 어려움도 겪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주중 3연전에서 박찬호는 선발 출전시키지 않을 것이다. 대주자, 대수비 요원을 수행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찬호는 미국 스프링캠프 때부터 손목 통증을 안고 있었다. 지난 2월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펼쳐진 1차 스프링캠프 중반부터 손목 통증으로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결국 박찬호는 일본 오키나와 2차 스프링캠프 명단에서 제외된 채 재활에 매진했다. 시범경기 기간 복귀한 박찬호는 개막 엔트리에 합류해 활약을 이어갔지만, 결국 부상 부위가 또 말썽을 일으키고 말았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