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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KIA 타이거즈는 지난 주말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불펜진의 역할이 컸다.
23일에는 2점 차 리드를 재활을 마치고 이날 콜업된 장현식과 정해영이 8,9회를 막고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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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종국 감독도 "현식이가 돌아오면서 좌우 불펜이 4+4로 밸런스가 맞게 됐다"고 반가워 했다.
24일 현재 7승10패로 승패 마진 -3인 KIA는 5월까지 5할 승률 복귀를 노린다.
김도영 나성범 등 부상선수가 돌아오고 최원준이 상무에서 전역해 합류하면 완전체 전력으로 대반격에 나설 수 있는 힘이 생긴다.
김 감독은 "5월 한달 동안 마이너스를 메워 5할 승률을 맞춘 뒤 6월에 부상 중인 주축선수들과 군제대 선수들이 돌아오면 승부를 걸어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 때까지 버티기 위해서는 불펜의 힘이 절실하다.
당장 이번주가 중요하다. NC의 1,2,3 선발을 다 만나고, LG와 주말 원정 3연전으로 4월의 마지막 주를 마감할 KIA로선 4+4 완전체 불펜진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KBO 공식 기록업체 스포츠투아이 통계에 따르면 KIA 불펜은 24일 현재 4.15의 평균자책점으로 10개 구단 중 4위를 기록중이다. 7회까지 리드한 6경기 6전 전승이다.
블론세이브도 2차례 뿐이다. 강한 불펜진을 자랑하는 LG(5차례)나 NC(4차례)보다 적은 수치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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