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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감독 첫 시즌부터 외국인 선수 운도 없는 이승엽 감독.
하지만 15일 좋지 않은 소식이 알려졌다.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해야 할 딜런이 팔꿈치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됐다는 것이다. 이 감독은 딜런만 생각하면 머리가 아플 듯 하다. 이미 스프링캠프에서 머리에 타구를 맞아 제대로 시즌을 준비하지 못했다. 개막 후 1달이 지나 지난 4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KBO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그런데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8.00의 기록을 남기고 또 쉬어가게 됐다. 투수가 팔꿈치가 아프다고 하면, 이게 얼마나 오래갈 지 모르고 또 완치된다 해도 재발 가능성이 생길 수 있다. 일단 두산은 심각하지 않다는 진단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지만, 찝찝함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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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