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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불펜 에이스' 윤대경과 주전 유격수 오선진을 당분간 보기 힘들 것 것 같다.
최원호 감독은 4일 "윤대경이 열흘 뒤 1군에 복귀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2주 정도가 지나면 괜찮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어떤 식으로든 윤대경의 빈자리를 메워야 한다.
박정현과 함께 유격수로 출전해 온 오선진은 최근 주전으로 뛰었다. 타격부진에 빠진 박정현이 퓨처스로 내려가면서 역할이 더 커졌다. 안정적인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 기여도도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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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감독은 "일주일 뒤 상처를 꿰맨 실밥을 푼다고 한다. 그때까지 운동을 하기 어렵다. 수비까지 가능하지면 그때 1군에 올리겠다"고 했다. 온전한 몸 상태로 복귀하려면 열흘 이상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