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보상 선수 신화는 없나. 올해 무려 8명의 A,B등급 FA 이적이 이뤄지며 8명의 보상선수가 나왔다. 즉시 전력감부터 미래 유망주까지 다양했다.
|
박준영은 이제 2군에서 뛰고 있다. 지난해 10월 어깨 탈구 수술을 받았고 이제 재활이 끝나 지난 5월 19일부터 퓨처스리그에 모습을 드러냈다. 10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2푼6리를 기록하고 있어 아직 1군에 올라오려면 타격감을 더 높여야 할 듯.
|
키움은 상무 입대가 확정됐던 이강준을 찍었다. 150㎞를 던지는 사이드암으로 발전 가능성이 크다. 당장이 아니라 미래를 본 것이다. 5월에 입대한 이강준은 내년 11월에 제대해 2025년부터 키움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된다.
|
안중열은 박세혁의 대체 포수로 1군에서 쭉 뛰고 있다. 25경기에 출전해 타율 1할4푼6리(48타수 7안타) 1홈런 6타점으로 타격에서 조금 아쉬운 모습이다. 양의지를 보내고 영입한 투수 전창민은 최근 전루건으로 개명하고 새롭게 출발한다. 아직 1,2군에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아직도 정규시즌은 많이 남았다. 누가 보상 선수 잘 데려왔다는 얘기를 들을까.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