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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할1푼7리(10위), 5월 2할3푼(10위), 6월 2할8푼1리(1위).
10안타 이상, 두 자릿수 안타를 때린 게 12경기 중 8번이나 된다. 이 기간 득점권 타율 2할9푼3리를 기록했다. 타선에 활력이 돈다.
6월 13~14일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경기에서 이틀 연속 10안타를 쳤다. 주중 3연전 첫날인 13일 경기에서 5대7로 패했고, 14일 경기에선 8대4로 이겼다. 지난 6월 2일 대전 삼성 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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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전체가 상승세다. 특히 노시환 채은성 최재훈 김인환 등 주축타자들이 좋다. 3번으로 출전중인 노시환이 전 경기에 출전해 4할3푼1리(51타수 22안타)-11타점, 4번 채은성이 3할2푼7리(49타수 16안타)-7타점을 올렸다. 최재훈이 3할8푼5리(26타수 10안타)-8타점, 김인환이 2할9푼5리(44타수 13안타)-8타점을 기록했다.
2군에서 재정비해 돌아온 김태연이 3할5푼7리(28타수 10안타)-8타점, 고졸루키 문현빈이 2할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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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환은 14일 롯데전에서 시즌 10호 홈런을 포함해 3안타-3타점, 채은성은 2안타-2타점을 기록했다. 또 문현빈은 54경기, 168타석 만에 첫 홈런을 터트렸다.
노시환 채은성, 두 중심타자에 집중됐던 공격이 분산된 게 고무적이다. 여전히 두 선수 의존도가 높지만 다른 타자들이 올라오고 있다. 타선 전체의 동반 상승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조만간 브라이언 오그레디의 대체 외국인 타자가 합류한다. 파워히터가 아닌 컨택트가 좋고 공수에서 활용폭이 넓은 외야수를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지금같은 좋은 흐름을 유지하면서, 외국인 타자가 합류하다면, 상대가 쉽게 볼 수 없는 타선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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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