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두산 베어스가 '기부럽(Give Love·사랑을 나누다)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두 산베어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국내 최대 공익 플랫폼 '네이버 해피빈'과 기부럽 캠페인을 진행했다. '기부럽'은 구단과 선수단, 팬들이 함께한 참여형 기부 캠페인이다. 선수단은 5월 한달 간 안타나 홈런을 쳤을 때 '하트 세리머니'로 팬들에게 마음을 전했다. 안타 1개당 10만원, 홈런 1개당 100만원을 적립했고 총 3030만원(안타 173개, 홈런 13개)이 쌓였다.
팬들은 댓글과 '콩 배너' 이벤트로 함께했다. 해피빈 굿액션 페이지 댓글 1만 개 누적시 2000만원, 네이버 팝업 배너 10만 번 클릭시 1000만원을 적립하기로 했다. 두산베어스 팬들의 뜨거운 참여로 댓글 약 1만3000개가 쌓였으며 배너 클릭 목표치도 일찌감치 채웠다.
두산 선수단과 팬들이 함께 쌓은 6030만 원은 해피빈을 통해 지파운데이션에 전달되어 학대피해 아동 대상 심리 치료 지원 및 문화체험에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