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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생 고졸루키가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한화 이글스 내야수 이민준(19)이 20일 KIA 타이거즈전에 앞서 1군에 등록됐다. 전날 2군으로 내려간 유격수 박정현의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한 콜업이다.
올 시즌 한화는 베테랑 오선진(33)과 박정현(22), 두 유격수로 시즌을 시작했다. 개막 직후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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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오선진은 이달 초 투수가 던진 공에 얼굴을 맞고, 햄스트링 부상까지 당해 퓨처스로 내려갔다. 극심한 타격부진에 시달려온 박정현은 2군행을 피하지 못했다. 박정현은 40경기에서 타율 1할5푼(80타수 12안타), 1홈런, 3타점에 그쳤다.
지난 2일 부상자 명단에 오른 오선진은 복귀까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햄 스트링이 완전하지 않다. 최원호 감독은 "지난 주 초 두 경기에 출전했는데 상태가 좋으면 1군에 올리려고 했다. 그런데 통증이 나타났다. 이번 주 상태를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했다.
한화 벤치는 오선진과 하주석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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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