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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환아! 나 원래 3루수 출신이잖아' 다재다능 90억 내야수의 3루 수비 훈련[대전현장]

기사입력 2023-06-21 17:50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KBO리그 한화와 KIA의 경기가 열린다. 경기 전 한화 선수들이 훈련하고 있다. 3루 수비 훈련을 하고 있는 노시환, 채은성. 대전=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

[대전=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한화 채은성과 노시환이 3루 수비 대결을 펼쳤다.

한화 이글스 주전 1루수 채은성과 주전 3루수 노시환이 3루에 모여 함께 수비 훈련을 했다.

채은성은 주 포지션이 3루수였던 적이 있었다. 잠시 포수도 맡았고 프로에서 살아남기 위해 외야 수비도 했다.

한화로 이적 후 지명타자와 1루수로 주로 나서고 있지만 채은성은 3루수 출신이다.

채은성은 올 시즌 한화 유니폼을 입고 62경기에 출전하며 2할9푼5리를 기록하고 있다. 홈런을 10개, 타점은 44개를 기록하며 팀의 공격력을 이끌고 있다. 다재다능 90억 FA 채은성은 팀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지만 수비에서도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훈련 도중 3루에서 노시환과 함께 수비 훈련을 했다. 노시환은 올 시즌 타율 3할1푼8리, 홈런 12개를 기록 중이다. 전날 20일 KIA 전에도 4타수 2안타 1홈런을 기록했다. 채은성과 함께 독수리군단 3-4번 중심 타선을 책임지고 있다.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채은성, 노시환이 함께 수비 훈련을 했다. 주 포지션을 다르지만 함께 훈련하며 대화도 나누고 팀의 고참으로 팀 분위기를 이끌었다.


함께 3루 수비 훈련을 하고 있는 노시환, 채은성.

1루에 힘차게 송구하는 채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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