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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좋은 타자같다."
이진영(우익수)과 김인환(지명타자)이 1~2번 '테이블 세터'를 맡았고, 최근 5번으로 출전해온 문현빈이 6번으로 내려갔다.
윌리엄스가 합류해, 타순과 외야 수비 포지션이 정리됐다.
최원호 감독은 당초 윌리엄스를 3~4번 노시환 채은성 뒤 5번으로 붙이는 방안을 고민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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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감독은 "훈련을 보니 기본이 잘 돼 있었다. 생각보다 좋은 외국인 타자같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한화는 브라이언 오그레디가 5월 18일 롯데 자이언츠전에 마지막으로 출전한 후 외국인 타자없이 보냈다. 무려 40일 만의 외국인 타자가 타선에 들어왔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