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의 복귀 준비가 순조롭다. 이제 진짜 실전만 남았다.
직구 평균 구속은 90마일(약 144㎞)에 채 미치지 못한다. 하지만 스포츠넷은 "류현진은 힘으로 압도하는 스타일의 투수가 아니다"라며 걱정하지 않는모습이다.
류현진은 "선발투수로서 해야할 일을 하고 싶다. 나갈 때마다 우리 팀이 승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면서 "구속은 매경기 올라오고 있다. 제구도 잘 진행되고 있다"며 재활 과정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
류현진은 지난 25일 LA 원정중인 토론토 선수단에 합류했다. 토론토 이적 후 첫 다저스타디움 방문이다.
27일에는 불펜투구도 가졌다. 오는 8월 1~4일 토론토 홈에서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선발등판이 유력하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에 올라있는 토론토의 가을야구 진출을 이끌 수 있을까. 류현진은 "팀의 승리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