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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KIA 타이거즈의 후반기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테이블세터 박찬호와 김도영이 함께 훈련하며 무더위를 이겨내고 있다.
1위팀 LG 트윈스와의 홈 3연전, 빅매치다. 실질적인 리드오프 역할을 하고 있는 9번 유격수 박찬호와 2번 3루수 김도영이 함께 훈련을 시작했다. 훈련 스케줄은 캐치볼, 수비훈련, 타격 훈련 순이다.
김도영은 올 시즌 초반 발가락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지만, 6월 23일 1군에 복귀한 후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29경기 출전한 김도영은 타율 0.328, 2홈런, 11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박찬호 역시 후반기 들어 맹활약하고 있다. 후반기 13경기에서 타율 0.349의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9번 타순임에도 KIA 공격의 첨병 역할을 훌륭하게 해내는 중이다.
두 사람의 활약 덕분에 KIA는 후반기에 8승1무4패를 거두며 반등에 성공했다. 5위 두산과는 1게임 차, 3위 NC에도 2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함께 땀 흘리며 끊임없이 물어보고 답하는 김도영과 박찬호의 다정한 모습,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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