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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IA 타이거즈 선발 이의리가 4이닝만에 교체됐다. 어깨가 불편하다.
1사 만루의 위기에서 문상철에게 유격수 내야안타,황재균에게 우전안타를 맞고 2실점. 이후 오윤석을 투수앞 땅볼, 박경수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고 추가 실점은 막았다.
2회부터 안정감을 찾았다. 삼진 2개와 함께 삼자범퇴로 2회말을 끝낸 이의리는 3회말도 3번 안치영 4번 장성우, 5번 문상철을 차례로 아웃시켰다.
갑자기 5회말에 우완 투수가 마운드에 올라서 공을 던졌다. 장현식으로 바뀐 것.
이날 총 76개의 공을 뿌렸고, 41개를 던진 직구는 최고 149㎞를 찍었고, 체인지업(21갸)과 커브(11개), 슬라이더(3개)를 더했다.
이의리는 KIA에서 중요한 선발 투수이자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선발 투수를 맡아야된다. 부상으로 낙마한다면 KIA와 대표팀과 이의리 자신에게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
이의리의 병원 검진 결과에 모든 야구 팬들이 집중할 수밖에 없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