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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우리는 충분히 희망이 있다."
대신 서튼 감독은 경기가 취소된 22일 선수단 미팅을 소집해 자신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롯데는 지난주 홈에서 SSG 랜더스와의 3연전을 스윕하며 다시 페이스를 끌어올렸다가 고척에서 키움에 스윕패를 당하면서 롤러코스터같은 한 주를 보냈다. 그러나 여전히 가능성은 있다. 현재 순위는 7위지만, 5위 두산과 2경기 차, 4위 NC와도 3경기 차에 불과하다. 언제든 기회를 엿보면 상위권으로 다시 치고올라갈 수 있다.
서튼 감독도 선수들에게 "이제 40경기가 남았다. 마지막 1/3이 남은 것이다. 다들 피곤하고 지치겠지만 다른 팀들도 피곤한 시점이다. 우리는 충분히 희망이 있고 올라갈 수 있다. 매일 매일 치르는 경기에 집중을 하면서 좋은 밸런스로 집중력을 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