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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오가는 홈런포에 달구벌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롯데는 4회초 정보근-이학주의 안타로 만든 1사 1,2루 황성빈의 타석 때 와이드너의 폭투로 1점을 추가했다.
삼성은 와이드너 대신 최지광을 투입하며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롯데는 이어진 2사 1,2루에서 안치홍이 3점홈런을 쏘아올렸다. 안치홍의 연타석 홈런, 1경기 2홈런은 지난해 8월 25일 부산 삼성전 이후 387일만이자 통산 6번째. 순식간에 점수는 7-0까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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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5회초 현재 롯데가 7-2로 앞선 채 진행중이다. 삼성은 3번째 투수 홍정우를 투입했고, 베테랑 포수 강민호를 교체해 휴식을 줬다.
반면 롯데는 4회초 이학주의 안타 당시 정보근이 다리를 감싸쥐며 부상으로 교체돼 우려를 샀다.
대구=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