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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타율 2할4푼.
베테랑 채은성(33)이 노시환에 이어 팀 내 안타(124개), 홈런(20개), 타점(75개) 2위다. 시즌 초반부터 두 선수가 팀 공격을 끌어왔다. 두 선수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고민이 컸다. 이진영 이도윤 문현빈 김태연이 주전으로 꾸준히 뛰었으나 부침이 있었다.
그런데 공격의 핵인 노시환을 2주간 가동할 수 없다. 23일 항저우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했다. 10월 7일 결승전, 3~4위전이 예정돼 있다. 큰 변수가 없다면 노시환은 10월 8일 귀국해 10월 9일 팀에 합류한다. 이미 예정돼 있던 일이다.
23일 잠실 LG 트윈스전. 한화는 1대3으로 졌다. 노시환이 빠지고 치른 첫 경기에서 6안타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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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소집 기간에 정규시즌 12경기가 예정돼 있다.
9월 23~24일 LG전 후 9월 26~27일 대전 삼성 라이온즈전, 9월 28~29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이 이어진다. 10월 1~2일 대전에서 NC 다이노스, 대구로 이동해 10월 4~5일 삼성을 만난다. 10월 6일 인천에서 SSG 랜더스, 10월 7~8일 수원에서 KT 위즈를 상대한다.
노시환없이 12경기를 치러야 한다
3년 연속 꼴찌를 한 한화다. 5강 싸움 이상으로 중요한 순위경쟁이다. 최대한 순위를 끌어올려야 한다. 최원호 감독은 그동안 수차례 많이 이겨봐야 내년 시즌에 도약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노시환은 빠르면 10월 9~10일 NC와 창원 원정경기 때 합류한다.
노시환이 빠지는 시점에서 악재까지 터졌다. 내외야를 오가며 활약해온 김태연(26)이 손가락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22일 대전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도루중에 손가락이 골절돼 출전이 어렵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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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2주가 될 것 같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