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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중국)=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다른 경기도 아닌 결승전이다. 여전히 비는 가늘게 내리고 있다. 하지만 주최측은 이미 경기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과 대만의 결승전은 열릴 수 있을까. 오후 5시 현재 현장 야외 취재석은 온통 방수포로 덮여있다.
여전히 비는 내리고 있지만, 다른 경기도 아닌 아시안게임 결승전이다. 경기를 우천 취소하고 다음날 오전에 치르는 것도 옹색한 일이다. 만약 내일 오전에도 계속 비가 내릴 경우, 결승전 없이 승자승으로 금메달을 결정해야한다. 조직위 입장에서도 부담스러운 일이다.
2일 맞붙었던 문동주와 린위민의 리매치다. 한국은 일본전 이후 이어지고 있는 김혜성(2루) 최지훈(중견수) 윤동희(우익수) 노시환(3루) 문보경(1루) 강백호(지명타자) 김주원(유격수) 김형준(포수) 김성윤(좌익수)의 라인업이 그대로 가동된다. 대만은 청종저(유격수) 린즈웨이(좌익수) 린리(지명타자) 린안커(우익수) 우녠팅(1루) 린즈하오(3루) 리하오위(2루) 션하오웨이(중견수) 린쟈정(포수)로 출전한다.
항저우(중국)=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