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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4년 연속 꼴찌를 모면했다.
지난 시즌엔 100패를 걱정했는데, 승률 4할대에 복귀했다. 지난 해 한화는 46승2무96패-승률 3할2푼4리를 기록했다. 9위 두산 베어스에 14경기 뒤진 압도적인 꼴찌를 했다.
아쉬움이 큰 시즌이지만, 그래도 의미를 찾을 수 있다.
4년 만에 4할대 승률에 복귀했다.
우여곡절이 많았던 시즌이다.
외국인 투수가 개막전에 등판해 3이닝을 못 던지고 강판했다. 단 1경기에 등판한 뒤 부상으로 팀을 떠났다. 지난 5월엔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을 경질하고, 최원호 2군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외국인 타자까지 극심한 부진끝에 퇴출됐다. 이 과정에 한달 넘게 공백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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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2023년 시즌이 저문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