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SSG와 KT의 경기, 5회말 2사 만루 KT 강백호가 만루홈런을 치고 있다. 수원=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3.09.08/
2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SSG와 NC의 준PO 3차전. 5회초 1사 1루 오태곤의 강습타구에 맞은 이재학이 교체되고 있다. 창원=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3.10.25/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결국 부상당한 강백호의 이름은 없었다.
KT 위즈와 NC 다이노스가 30일부터 시작하는 플레이오프 엔트리를 발표했다. NC다이노스는 준플레이오프에 나온 30명이 똑같았다. 준플레이오프 3차전서 타구에 손을 맞은 이재학도 엔트리에 그대로 남았다.
KT는 지난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에서 타격을 하다가 오른쪽 옆구리 근육 손상 부상을 입은 강백호가 결국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강백호는 당시 주전팀의 5번-지명타자로 출전했는데 2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팀의 선발인 웨스 벤자민과 승부를 하다가 2B2S에서 5구째를 타격했다가 우측 옆구리에 통증을 느꼈다. 곧바로 더그아웃으로 들어갔고 더이상 경기 출전없이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았다. MRI 검질 결과 우측 내복사근이 손상. 3주 정도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이었다. 플레이오프는 물론, KT가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더라도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다.
KT는 투수 12명과 포수 3명, 내야수 8명, 외야수 7명으로 구성했다. 외야 수비도중 허벅지 근육 손상 부상을 당했던 김민혁은 주루는 쉽지 않지만 타격은 가능해 엔트리에 포함됐다. 고졸 신인 정준영이 강백호를 대신해 엔트리에 포함됐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