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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타자 박건우→2번 서호철" 2연패→벼랑끝 NC는 라인업 수술, '2연승' KT는 "좋은 기운 그대로" [PO5 라인업]

최종수정 2023-11-05 12:41

"4번타자 박건우→2번 서호철" 2연패→벼랑끝 NC는 라인업 수술, '2…
3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NC와 KT의 PO 2차전, 8회초 NC 박건우가 2루타를 치고 기뻐하고 있다. 수원=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3.10.31/

[수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2연패로 원점, 하지만 심리적으론 오히려 벼랑 끝으로 몰렸다.

NC 다이노스는 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 플레이오프 5차전을 치른다.

피차 벼랑끝이지만, NC가 좀더 절박하다. 2연승 후 역스윕 위기에 몰렸고, 슈퍼에이스 페디의 등판도 불발됐다.


"4번타자 박건우→2번 서호철" 2연패→벼랑끝 NC는 라인업 수술, '2…
2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SSG와 NC의 준PO 3차전. NC 3루수 서호철이 이닝을 마친 뒤 환호하고 있다. 창원=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3.10.25/
강인권 NC 감독은 와일드카드전 이후 큰 변화없이 밀고온 라인업에 변화를 주기로 했다. NC는 이날 손아섭(DH) 서호철(3루) 박민우(2루) 박건우(우익수) 권희동(좌익수) 마틴(중견수) 오영수(1루) 김혀준(포수) 김주원(유격수) 라인업으로 경기에 임한다.

클린업이 박민우-박건우-권희동으로 바뀌었다. 서호철이 2번으로 올라왔고, 부진한 마틴이 6번으로 내려간 변화가 눈에 띈다.

강인권 감독은 "타선이 부진했고, 최근 패배도 있어 오늘은 타선에 변화를 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4번타자 박건우→2번 서호철" 2연패→벼랑끝 NC는 라인업 수술, '2…
3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와 KT의 PO 4차전. 4회 솔로홈런을 날린 황재균. 창원=송정헌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3.11.03/
반면 KT는 지난 2연승의 기세를 그대로 이어간다. 2루수는 4차전에 이어 그대로 오윤석이 나간다. 박경수는 벤치에 대기할 예정. 이강철 감독은 "잘하고 있는데 굳이 변화를 줄 필요가 없다"고 답했다.

김상수(유격수) 황재균(3루) 알포드(좌익수) 박병호(1루) 장성우(포수) 문상철(지명타자) 오윤석(2루) 배정대(중견수) 조용호(우익수) 라인업이다. 조용호가 상하위타선의 연결고리 역할을 맡고, 황재균 알포드 장성우 오윤석 배정대 등 타선 전반 컨디션이 절정이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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