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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좌석 선택 버튼을 보지도 못했다", "대기 순서를 기다리는데만 한시간이 넘게 걸렸다. 당연히 티켓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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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중고거래 마켓 등에서 '프리미엄'을 붙여 티켓 판매도 이뤄지고 있다. 가격도 원래 좌석 가격에 3~4배 이상을 훌쩍 뛰어넘는다. 과도하게 가격을 측정한 리셀러는 눈총을 받고 있지만, 몇배를 주고라도 표를 구하고 싶은 팬들이 더 많은 게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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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2년전 통합 우승팀이자 플레이오프에서 NC 다이노스의 돌풍을 꺾은 KT 위즈와의 명승부를 기대하는 시선도 있다. 이번 한국시리즈는 LG, KT팬들 뿐만 아니라 타구단 팬들의 관심도 높다. 염경엽, 이강철이라는 KBO리그 현직 감독 중 가장 풍부한 경력을 갖춘 베테랑 사령탑들의 지략 대결이 주목받고 있고, 양팀 모두 전력이 탄탄한 팀들이기 때문에 대단한 명승부가 펼쳐질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