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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릭스 버팔로즈의 야마모토 요시노부(25), 라쿠텐 이글스의 마쓰이 유키(28)에 이어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의 좌완 투수 이마나가 쇼타(30)가 메이저리그 진출을 공식화했다. 지난 3월 열린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나란히 일본대표로 출전해 우승에 기여한 투수들이다. 야마모토와 이마나가는 그동안 선발, 마쓰이는 마무리로 활약했다.
올 시즌 같은 좌완인 아즈마 아쓰키(28), 사이영상 수상자인 트레버 바우어(32)와 1~3선발로 팀을 센트럴리그 3위로 이끌었다.
이마나가는 올 시즌 22경기에서 7승4패, 평균자책점 2.80을 올렸다. 148이닝을 던지면서 174탈삼진을 기록해 센트럴리그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퍼시픽리그에서 3년 연속 4관왕에 오른 '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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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WBC 한국전에 출전해 국내 야구팬들에게 낯설지 않다. 선발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에 이어 4회 등판해 3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6회 박건우에게 1점 홈런을 맞았다. 미국과의 결승전에 선발로 나서 2이닝 1실점했다.
올 시즌 시카고 컵스, LA 다저스, 뉴욕 양키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 메이저리그 다수의 구단들이 이마나가를 체크했다.
일부 미국 언론은 이마나가를 선발이 아닌 중간계투로 평가하지만, 전반적인 평가가 없다.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와 함께 이마나가를 이번 오프시즌 FA 10위 안팎에 올려놓고 있다. 5년 기준으로 8500만달러를 예상한 매체도 있다. 지난 겨울 뉴욕 메츠와 5년 7500만달러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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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