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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매경기 최선을 다할 뿐이다. 정대영 언니(42) 나이까지 뛰긴 쉽지 않다."
김연경은 1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도드람 2023~2024시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대2, 흥국생명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만난 김연경은 "쉽지 않은 경기였다. 현대건설의 강한 공격을 막는게 쉽지 않았다. 어려운 경기를 이겼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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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동료들에 대해서는 "옐레나가 부담도 크고 고생하고 있다. 어린 선수들 주엔 박수연이 매경기 수비, 서브 잘해주고 있다. 레이나는 생활적인 면에선 많이 적응했느데, 코트안에선 아직 소극적이다. 더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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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은 리시브를 잘하는 법에 대해 "배구 기술중에 제일 어렵다. 목적타를 노리는 상대에 대한 부담이나 스트레스도 크다"면서 "많이 해보고 버티고 경험을 쌓는 방법뿐이다. 스스로 이겨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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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