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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이정후(키움히어로즈)가 미국 메이저리그 최고의 명문 클럽 뉴욕 양키스의 일원이 될 수 있을까? 양키스가 이정후를 노리는 것만은 분명하다.
MLB.com은 '시즌이 끝나고 37일 동안 양키스 구단주 할 스테인브레너는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에게 집중적인 회의를 열어 1992년 이후 가장 낮은 승률과 시즌 82승에 그친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도록 지시했다'라며 양키스가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전력 보강은 투, 타를 막론하고 전방위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일본인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오릭스)에게 최소 2억달러 이상 베팅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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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은 코디 벨린저와 후안 소토, 이정후, 케빈 키어마이어를 언급했다. 나열된 선수 중 키어마이어의 수비력이 가장 뛰어나지만 그는 내년에 34세가 된다. 또한 벨린저와 이정후는 자유계약이 가능한 반면 소토는 트레이드로 데려와야 한다.
MLB.com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소토를 이적시킬 수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양키스는 트레이드 가능성을 타진하며 접촉을 이어가고 있다. 소토의 합류는 양키스의 아쉬움을 단숨에 바꿀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양키스는 벨린저, 소토, 이정후 3명 중에 최소 2명을 잡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벨린저와 소토는 각각 FA 시장과 트레이드 시장에서 최대어인만큼 독식은 어렵다고 봤을 때 벨린저·이정후 또는 소토·이정후 조합이 유력하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