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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리아(미국 애리조나주)=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올해 오니 식당에 김치, 고추장, 된장이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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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식당은 매우 중요하다. 운동을 하는 선수들에게 적절한 영양소를 공급해야 하기 때문이다. 세계 최고 선수들이 모인 메이저리그, 구단은 선수들 식단에 엄청난 공을 들인다.
한식이 세계화 되고 있다지만, 슈퍼스타 매니 마차도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위해 샌디에이고가 김치를 준비했을까.
김하성을 챙기기였을 가능성이 99.9%일 것이다. 김하성은 지난 시즌 팀의 새로운 리드오프로 거듭났고, 수비 분야 최고 영예인 골드글러브까지 수상하며 전국구 스타로 발돋움했다. 몸을 사리지 않는 허슬플레이로 샌디에이고 팬들의 가장 큰 지지를 받는 선수로 발돋움 했다. 여기에 또 다른 한국인 선수 고우석까지 합류했으니, 샌디에이고 구단이 더 신경을 썼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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