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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서울시리즈'를 앞두고 개막 26인 로스터를 확정했다. 로스터 진입을 노리던 우완 투수 고우석은 탈락이 확정됐다.
샌디에이고가 발표한 개막전 로스터에는 우완 투수 9명, 좌완 투수 4명, 포수 2명, 내야수 7명, 외야수 4명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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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완 투수=톰 코스그로브, 마쓰이 유키, 애드리안 모레혼, 웬디 페랄타
포수=루이스 캄푸사노, 카일 히가시오카
내야수=잰더 보가츠, 제이크 크로넨워스, 김하성, 매니 마차도, 그레이엄 폴리, 에구이 로사리오, 타일러 웨이드
외야수=호세 아조카, 잭슨 메릴, 주릭슨 프로파,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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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을 앞두고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샌디에이고와 계약한 고우석은 개막 로스터 진입에 실패했다. 불펜 경쟁에서 밀린 결과다. 고우석은 이번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서 5경기에 등판해 4⅓이닝 8안타(1홈런) 6실점 평균자책점 12.46으로 난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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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고우석은 트리플A에서 미국 첫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샌디에이고 A.J 퍼렐러 야구 운영 총괄 사장은 개막 로스터를 발표하면서 "메릴과 폴리, 웨이드의 계약을 확정하고, 포수 브렛 설리반과 우완 투수 고우석은 트리플A 엘 파소로 이적시켰다. 개막전을 통해 샌디에이고는 40인 로스터 중 39명의 선수를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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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고우석은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하면서 시즌 중 로스터 진입 기회를 노려야 하는 상황이다. 고우석과 함께 불펜 경쟁을 펼쳤던 일본인 투수 마쓰이 유키는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유력 마무리 투수 후보 로버트 수아레즈 역시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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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서울시리즈' 개막전 26인 로스터
투수=라이언 브레이저, J.P 파이어라이젠, 타일러 글래스노우, 마이클 그로브, 다니엘 허드슨, 카일 허트, 조 켈리, 랜던 낵, 에반 필립스, 거스 벌랜드, 알렉스 버시아, 야마모토 요시노부, 라이언 야브로
지명타자=오타니 쇼헤이
포수=오스틴 반스, 윌 스미스
내야수=프레디 프리먼, 개민 럭스, 맥스 먼시, 미겔 로하스
외야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제이슨 헤이워드, 제임스 아웃맨
내/외야수=무키 베츠, 키케 에르난데스, 크리스 테일러
샌디에이고와 다저스는 이번 '서울시리즈' 개막 2연전을 앞두고 미리 선발 투수도 공개했다. 20일 열리는 1차전에서는 샌디에이고 다르빗슈 유, 다저스는 글래스노우과 맞대결을 펼친다. 21일 열리는 2차전에서는 샌디에이고 머스그로브, 다저스는 야마모토가 맞붙는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