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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증상이 계속 있으면 엔트리 조정도 생각을 해보려고 합니다."
갑자기 아픈 건 아니고, 작년부터 같은 부위 증상이 반복되고 있다. 공을 던질 때는 물론, 타격에도 영향을 받는다.
4일 LG전을 앞두고 만난 강 감독은 "작년에도 어깨 문제로 엔트리 조정을 했던 기억이 있다. 지속적으로 아프다고 한다. 겨울 내내 보강 훈련도 하고 치료도 받고 했는데, 좋아지다 경기를 할수록 안좋아지는 것 같다"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이영민 타격상' 출신 유망주 최정원은 전날 팀이 0대5로 완패해 그렇지, 개인은 멀티히트를 치며 활약했다. 강 감독은 "기대했던 것보다 더 좋은 활약을 해줬다. 야구에 대한 열정이 있는 친구다. 수비에서의 적극성도 높이 산다"고 설명했다.
잠실=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