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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펠릭스 페냐가 KIA 타이거즈전에서 4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그러나 페냐는 2회초 곧바로 실점했다. 선두 타자 최형우에 우월 동점 솔로포를 얻어 맞았다. 소크라테스를 뜬공 처리한 페냐는 이우성에 우중간 안타, 김선빈에 볼넷을 내주면서 다시 1사 1, 2루 위기를 맞았으나 한준수를 뜬공, 홍종표를 삼진으로 잡고 실점을 막았다.
페냐는 3회초 서건창 최원준을 범타로 돌려 세우면서 안정을 찾는 듯 했다. 그러나 김도영과의 승부에서 한가운데로 몰린 공이 좌중월 역전 솔로포로 연결되면서 2실점째를 기록했다. 페냐는 최형우를 삼진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결국 한화 최원호 감독은 5회초부터 황준서를 마운드에 올리면서 변화를 택했다.
대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