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메이저리그에 도전하고 있는 데이비드 뷰캐넌이 중간 투수로 등판해 올해 처음으로 1이닝을 던졌다.
삼성 라이온즈에서 4년 동안 54승을 거두며 에이스로 맹활약했던 뷰캐넌은 지난 시즌이 후 삼성의 2년 계약 러브콜을 뒤로하고 메이저리그의 꿈을 위해 미국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계약에 실패하고 필라델피아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는데 그쳤고, 트리플A에서 9승3패 평균자책점 4.82를 기록하고 있다.
뷰캐넌이 올시즌 1이닝만 던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전까지 트리플A에서만 21경기에 등판한 뷰캐넌은 이중 16번 선발 등판했고, 5번은 중간 계투로 나섰다. 그 5번의 중간계투도 모두 2이닝 이상을 뿌렸다. 롱릴리프 개념이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