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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 승리는 KIA 타이거즈의 몫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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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4회말 소크라테스 브리또가 이승민을 상대로 우월 솔로포를 터뜨리며 2-0을 만들었다. 5회말엔 볼넷 출루한 김도영의 도루 성공으로 잡은 무사 2루 찬스에서 윤도현이 중전 적시타를 터뜨렸고, 박찬호의 우전 안타와 소크라테스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무사 만루에서 이우성이 유격수 병살타로 물러났으나 그 사이 윤도현이 홈을 밟아 4-0으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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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